♠ 아이에게 부드럽게 거절하기
다른 사람의 육아 방식에 휩쓸리지 않기
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기
요즘 나의 고민이다.
♠ 하루가 더해질수록 나의 전공과는 그만큼의 거리가 생기고
그 길이가 이어지고 또 이어져 이젠 돌아갈 자신감도 찾을 수 없을것만 같다.
♠ 육아도 잘 하고 있지 못하지만 다른 것에는 바보가 된것 같다.
자신있게 잘 하던 일들마저 버거워지고 두 번 세 번 머리를 다시 돌려야 무언가 손에 잡힌다.
♠ 오래된 글들을 잠깐이나봐 다시 읽고 나니 난 늘 현재를 어떻게든 떼우는데 온 힘을 다 쓰고 있더라.
'이 시간이 지나면 난 어떤 모습일까'가 많은 기록들의 바탕에 있었지만 정작 그 후에 다가올 시간에 대한 준비는 없었다.
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리라는 정말 무책임하고 터무니 없는 듣기에만 좋은 변명에 불가하다.